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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슈퍼푸드 고구마, 그 비밀을 벗긴다!
제목 건강 지키는 슈퍼푸드 고구마, 그 비밀을 벗긴다!
작성자 새벽영농 (ip:)
  • 작성일 2008-04-21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461
  • 평점 0점
 

성인병 막는 항산화 능력 탁월…KBS ‘생로병사…’ 건강식품 주목
고혈압·당뇨 환자에 자색 고구마즙 투여 결과 눈에 띄게 증세 호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1TV 건강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이 최근에는 ‘중년을 위한 슈퍼푸드’ 5부작 특집 시리즈를 마련해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로병사’ 제작진은 중년의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으로 고구마, 고등어, 브로콜리, 시금치, 딸기류 5가지를 주목하고 이들 식품의 효능과 먹는 법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 나갈 예정이다. 지난 3월11일 방영된 특집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고구마였다. ‘생로병사’ 제작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시대 식량자원으로 고구마를 선택한 이유를 분석한 후 훌륭한 탄수화물 공급원이자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슈퍼푸드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을 샅샅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간현대>도 혈관은 젊게 하고 혈압은 낮게 해준다는 ‘젊음의 묘약’ 고구마의 비밀을 따라가봤다.

 

▲     © 브레이크뉴스
구황작물이었던 고구마가 중년의 건강을 지켜주는 웰빙 식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고구마의 다양한 색깔 속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지난 3월11일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능력이 탁월하고 심혈관 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고구마의 풍부한 영양소와 놀라운 효능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의학·약학·식품건강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중년에 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고구마’의 비밀을 파헤친 것.


‘생로병사’ 제작진에 따르면, 고구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시대 식량자원으로 선택한 식품으로 “우주정거장에서 고구마를 재배해 우주식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것.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잎과 줄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고구마를 우주식품으로 선정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는 고구마의 기능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


미국의 식품영양단체, 즉 공익을 위한 과학센터(CSPI)에서도 얼마 전 ‘최고의 음식 10가지’를 꼽으면서 그 중 첫 손가락에 고구마를 올려놓았다. CSPI 제인 박사는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다면 주저 없이 감자보다 고구마를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대체 고구마에 무슨 성분이 들어 있길래 이렇듯 ‘젊음의 묘약’으로 각광받게 된 것일까. 고구마의 섭취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비밀 속으로 들어가보자.


일본의 장수촌으로 유명한 오키나와 현 북부의 오기미 마을. 1993년 일본 최고의 장수촌으로 지정된 이곳에서는 정정한 80~90대 노인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이 마을 사람들은 40~50년 전부터 고구마를 주식으로 삼아왔다고 한다. 지금도 하루 한 끼 이상 고구마를 먹는 노인들이 적지 않은데 바로 고구마를 즐기는 습관이 이 마을을 장수촌 반열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라는 것. 특히 오키나와 현은 세계에서 100세인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식품 전문가들은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많이 먹어온 식습관이 장수의 비결 중 하나”라고 분석한다. 


또한 가고시마 현은 일본 최대의 고구마 산지이다. 이곳에서는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만날 수 있고 고구마를 이용한 건강법이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고구마는 음료, 술,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입을 즐겁게 해준다. 이곳 사람들은 장수의 비결 중 하나로 고구마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고구마는 비타민 A·C·E와 칼륨, 섬유소 등 미량원소가 풍부하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능력이 탁월한 식품으로 밝혀지고 있다. 호흡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간 산소가 화학물질과 스트레스,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변형된 것이 바로 활성산소다. 이 활성산소는 우리 몸 안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세포를 공격하고 DNA 구조마저 변형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항산화 물질은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그런데 고구마의 보라색 껍질에는 고구마 속보다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왕이면 껍질째 고구마를 먹는 게 좋다는 얘기다.
보릿고개를 넘기 힘들고 먹을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고구마는 구황작물로 여겨졌을 뿐 그 가치를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갖가지 현대병으로 고생하는 요즘 시대에는 고구마가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고구마는 ‘최고의 항암식품’이다. 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로 가지, 당근, 셀러리 등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중 단연 1위였다.
또 다른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흡착력이 훨씬 강해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켰다.


고구마의 항암 성분은 보랏빛 껍질에 함유돼 있는 베타카로틴. 바로 이 베타카로틴은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영양소로, 피부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의 세포가 딱딱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아준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 C(100그램당 25밀리그램)는 전분질에 쌓여 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


고구마의 성분 중 항암작용을 하는 것은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말고도 강한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클로로겐산, 동물의 암발생 및 병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프로테아제 억제물질 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런 성분들과 다른 고구마의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항산화 작용이 생체 내에서 과산화 반응에 의해서 생긴 유리기가 연속적으로 산화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결국 미량의 유리기(Free radical)가 연쇄반응(Chain reaction)을 일으켜 과산화물이 몸에 쌓이게 되어 여러 가지 질병과 암, 노화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항산화 비타민(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이나 기타 항산화 물질 등이 이런 유리기의 연쇄작용을 못하도록 막는 것을 항산화 작용이라고 한다.


고구마의 효능 중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혈압을 낮춰준다는 것. 고구마는 콩, 토마토와 함께 칼륨(100그램당 460밀리그램)이 많은 대표적인 채소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내리게 한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는 나트륨 과잉섭취 국가인 한국인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또한 고구마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인 콜레스티라민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고구마의 식물섬유는 다른 28종류의 야채 및 과일의 식물섬유 가운데 가장 큰 콜레스테롤 포획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구 보고되고 있다.
고구마의 놀라운 효능은 여러 한방서적에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을 편안하게 하며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오장을 튼튼하게 하며, 이질과 음주 후 설사, 어린이의 영양부족과 만성 소화불량에 좋다고 한다. 고구마와 멥쌀에 물을 붓고 죽을 쑤어 먹으면 비장과 위장을 건실하게 강화할 수 있다.


고구마에는 섬유질뿐만 아니라 수지배당체인 하얀 수지성분(고구마를 자르면 하얗게 나오는 진)이 배변을 도와주므로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데 껍질째 고구마를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탈도 나지 않는다. 고구마는 배변을 좋게 하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지게 하기도 한다.


고구마는 또한 칼륨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야채 중 하나인데 긴장이나 스트레스, 무력증 등에 좋은 음식이며 칼륨의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효과로 고구마를 김치 등과 같이 먹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고구마는 섬유가 많고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세균번식이 쉬워서 창자 안에서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발생하기 쉽다.


그렇다면 고구마 섭취가 혈압강하와 혈관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로병사’ 제작진은 이화여대 자연과학대 오구택 교수팀과 함께 유전적으로 고혈압을 타고난 쥐에게 자색 고구마 추출물을 투여하고 혈압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놀랍게도 불과 6시간 후에 고혈압 상태인 쥐가 정상 수치로 현저하게 혈압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오구택 교수는 “고구마 색소를 섭취할 경우 기존의 치료하고 있는 약물과 비슷한 효과가 짧은 시간 안에 나타났다”면서 “그런 점으로 유추해볼 때 자색 고구마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혈압강하 효과는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까? ‘생로병사’ 제작진은 평소 고혈압 증상으로 고통받는 50~60대 중장년 남성 9명에게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자색 고구마즙을 마시도록 했다. 4주 간의 테스트 후, 과연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 연구결과 9명 모두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학교 심장혈관내과 한성우 교수는 “자색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일부 연구자들에 의하면 안토시아닌이 체내 혈압을 높이고 혈관손상을 입히는 물질을 만드는 엔지오텐신 전환효소를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다. 바로 이 엔지오텐신 전환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고구마가 제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웨이크 포레스트 의과대학 심장흉부외과의 로버트 코델 교수는 50년 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고구마를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권장하고 있다. 코델 교수는 “수술 후의 회복과정에 있거나 장에 문제가 있는 등 식이장애가 생겨 고생하는 환자들이 고구마를 충분히 섭취한 후에 다양한 방식으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전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와 대사작용 전반에 걸쳐서 고구마가 다양한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코델 교수는 또 “우리가 아는 식품들 중 고구마는 가장 완벽에 가까운 식품”이라면서 “하루에 고구마 하나씩이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고구마 건강법

“껍질째 날마다 1~2개 먹어라”

보라색 과채류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생리 활성 영양소인 안토시아닌이 보라색 고구마에도 많이 들어 있다. 2005년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자색 고구마에서 추출된 안토시아닌은 적채, 포도 껍질, 엘더베리, 보라색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보다 강한 항산화 능력을 지닌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 이유는 대체 뭘까.


충남대학교 식품공학과 이기택 교수는 “식품에는 200~300개의 서로 다른 안토시아닌류가 존재하는데 자색 고구마를 구성하고 있는 안토시아닌류가 가장 뛰어난 항산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라면서 “보라색 고구마가 다른 품종보다 약 4~7배 많은 월등한 항산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구마 색깔에 담긴 비밀도 캐냈다. 제작진이 국내 대학 연구팀과 직접 실험한 결과, 이 자색 고구마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블루베리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정도의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어쨌든 요즘 우리에게 인기 있는 호박 고구마, 당근 고구마 등 다양한 고구마의 여러 가지 속색깔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가에도 큰 차이가 있다. 전문가들은 어쨌거나 고구마를 껍질째 먹을 것을 주문했다. 보라색인 고구마 껍질에는 고구마 속보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높게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보랏빛 껍질과 노란 속살을 가진 고구마에는 식물생리 영양 활성산소가 많이 들어 있는데, 학계에서는 고구마의 이런 성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학계에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다는 점 말고도 고구마의 혈당조절 기능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한 대학 관계자의 연구결과 고구마는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익히지 않은 생고구마 상태로 섭취할 때 그 효과가 더욱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반면 일본의 고구마 주산지 가고시마에서는 자색(보라색) 고구마를 이용한 가공식품이 넘쳐난다. 자색 고구마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진 강력한 항산화 능력에   대한 효능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우리족은 대장암 발생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 비결 역시 고구마를 즐겨 먹는 식습관에 있었다.


고구마는 가열해도 영양성분의 파괴가 적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더구나 고구마는 덩이뿌리인 고구마뿐만 아니라, 그 잎과 줄기에도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히려 비타민 A와 C, E가 뿌리인 고구마보다 잎과 줄기에 많이 존재한다. 잎에서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건강 채소, 특히 보라색인 고구마 껍질은 고구마 속보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높게 포함되어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제작진이 이기택 교수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 껍질이 포함된 고구마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난 것.


이와 관련, 충남대 이기택 교수는 “고구마 속살보다 껍질 부위에 폴리페놀 화합물이 약 35%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폴리페놀 화합물이 항산화 효과와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이뇨촉진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결국 껍질 부위에 있는 페놀 화합물을 섭취하게 되면 속살만 섭취했을 때보다 높은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어떤 고구마를 어떻게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흰색 고구마와 노랑색 고구마, 주황색 고구마, 보라색 고구마의 항산화 능력을 비교해본 결과 흰색·노랑색·주황색 고구마의 항산화 능력이 20% 안팎인 데 반해 보라색 고구마는 무려 83%의 항산화 효과를 보였다. 보라색 고구마가 이렇듯 월등한 항산화 능력을 보인 것은 안토시아닌류, 폴리페놀 화합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고구마는 굽거나 찌면 열량이 다소 많아지는 특징이 있지만 다른 채소에 비해 조리한 후에도 영양분의 파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의 영양성분을 완전히 섭취하려면 껍질째 먹고 가능한 한 줄기와 잎까지 먹는 것이 좋다. 또 고구마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화합물은 주로 수용성이기 때문에 튀기는 것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좋고 열량이 높은 편이라 하루 1~2개 정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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